[▲옥치국 전자랜드 대표이사(왼쪽)와 이세영 멈스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서울시 용산구 전자랜드 본사에서 음식물처리기 판매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자랜드]

[AP신문 = 이주원 기자] 전자랜드는 친환경 미생물 액상발효방식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멈스와 음식물처리기 판매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용산 전자랜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옥치국 전자랜드 대표이사, 이세영 멈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전자랜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가전을 통한 시장 확대를 꾀하는 것은 물론,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2013년 창립한 멈스는 미생물 처리 방식의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자체 연구 SOD LAB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수준의 유용균주 750종과 총 34건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는 등,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이번 협약 활동의 시작으로 환경부 고시에 따라 인증을 받은 멈스 미생물 액상발효방식 음식물처리기를 확대 판매한다. 국내 대표 가전 유통 기업으로서 수년간 쌓아온 생활가전 유통 노하우를 전 지점에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멈스는 기존 친환경 미생물 액상발효방식 음식물처리기를 비롯해 향후 출시 예정인 다양한 제품들을 전자랜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해 약 6000억원의 규모의 국내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장이 내년에는 1조원 가량으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음식물 처리 비용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당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이번 멈스와의 협력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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