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L7홍대점 스마트존에 설치된 무인주문 및 무인픽업 존 = ©롯데GRS]

[AP신문 = 이주원 기자] 롯데GRS의 푸드테크를 집약한 롯데리아 L7홍대점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거리두기 확대에도 불구하고 목표 매출액을 초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롯데GRS는 프랜차이즈의 ‘통일성’을 벗어나 입점 상권에 맞춘 롯데리아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L7홍대점이 목표 매출액을 40% 초과해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리아 L7홍대점은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Test Bed’ 유형의 콘셉트 매장으로, 홍대 상권의 힙(Hip)한 공간 인테리어 구성과 비대면 무인 기기의 ‘푸드테크’를 적용해 상권 주요 이용 연령대인 2030세대들을 타겟팅했다.

또한 L7홍대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홍대 치’S’ 버거도 판매 기간 전체 제품 매출 구성비 중 약 10%를 기록한 데 이어, 1월 들어서는 지난 16일까지 버거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리아의 공식 VOC(Voice Of Customer) 채널에는 L7홍대점 이용 후 특이한 매장 인테리어와 픽업 박스 등 참신한 경험을 받았다는 후기 등이 이어지며, 이용 고객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L7홍대점 오픈을 앞두고 위드코로나 해제로 오프라인 매장 매출 확보에 대한 걱정과 함께 오픈을 진행했다”며,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매장 콘셉트 유지를 위해 다양한 놀거리·볼거리를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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