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판교 하우스 = ©LIG넥스원]

[AP신문 = 김상준 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호칭을 ‘프로(Pro)’로 변경한다.

LIG넥스원(079550)은 PGM사업부문, C4ISTAR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 이외의 주요 사무직군 직원들의 호칭을 ‘프로’로 통일하는 직급체계 개편을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LIG넥스원의 호칭 변화는 민수·방산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반한 지속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미래성장의 주역이 될 MZ세대가 원하는 '공정과 성장 기회' 구현을 위한 인사·조직문화 구축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LIG넥스원은 MZ세대가 멘토가 돼 경영임원을 코칭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통해서도 경영진과 MZ세대 사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LIG넥스원은 이번 ‘프로(Professional)’ 호칭 변경을 통해 구성원간 거리를 좁히고,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구성원과 각 조직간 협업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가족친화경영 및 좋은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도 운영중이다. 판교, 용인, 구미에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고, 유연근무제도와 재택근무도 적극 활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함으로써, 임직원들이 일찍 귀가해 가족과 많은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양한 출퇴근 통근버스 노선운영 등을 통해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그룹의 인적 구성이 점차 젊어지고 있는 만큼, 인사제도나 조직문화도 구성원 특성에 맞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수평적인 조직문화 지향 취지에 맞춰 구성원 개개인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유연한 소통 및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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