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ESG부문장(왼쪽)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칠성음료]

[AP신문 = 이주원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민간 기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임직원들의 '목표 달성 펀드' 성공보수와 본사 내 마련된 로봇 커피 머신 ‘샬롯’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판매한 수익금 등을 모아 총 26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목표 달성 펀드'는 롯데칠성음료 임직원들이 자격증 취득, 봉사활동, 금연, 다이어트 등 다양한 종목 중 한 가지를 선정해 정해진 기간 내에 목표를 달성하면, 성공보수를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난 20일 전달된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목표 달성 펀드를 통해 자기 개발과 함께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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