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NH농협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충북 괴산군 소재 네패스라웨에서 반도체 후공정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NH농협은행]

[▲권준학 NH농협은행장(사진 맨 앞)이 충북 괴산군 소재 네패스라웨에서 반도체 후공정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NH농협은행]

[AP신문 = 이진성 기자]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올해 첫 공식 일정으로 ESG 기업을 방문했다.

23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권 은행장은 지난 21일 충북 괴산군 청안면 소재 네패스라웨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전문기업인 네패스라웨는 2020년 2월 모기업 네패스(033640)로부터의 물적 분할로 설립됐다.

세계 최초 600mm FO-PLP 턴키기술을 바탕으로, 경쟁사인 대만 후공정 업체에 우위를 선점하는 등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네패스라웨는 지난해 10월 KDB산업은행 ESG 채권 프로그램에 참여해 500억원의 사회적채권을 발행했다. 사회·경제적 발전 및 역량 강화 측면에서 ESG프로젝트 적합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조달한 자금은 시스템반도체 라인 증설에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네패스라웨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협은행도 동반자로서 금융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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