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권이민수 기자] 메이크업 제품을 만드는 뷰티 기업 '디어달리아(DEAR DAHLIA)'는 비건(완전한 채식주의, 동물 보호 등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생활 태도) 뷰티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따라, 동물 실험에 반대하며 그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앞서 11월 한 달 동안 디어달리아가 세계 비건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한 동물 사랑 캠페인 '하트포포 캠페인(HEART FOR PAW)'이 대표적이다.

'하트포포 캠페인'은 디어달리아가 진행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크루얼티 프리(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거나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와 비건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동물 보호와 생태계에 큰 변화를 준다는 비건 뷰티의 가치와 영향력을 알리고자 했다.

특별히 이번 12월, 디어달리아는 동물 실험을 대체하는 비동물실험법의 적극적인 도입과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하트포포 캠페인'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동물 실험 불법화가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데도 매년 50만 마리의 동물이 동물 실험의 피해를 받고 있다. 이런 아픈 현실을 바꾸기 위해 디어달리아가 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하트포포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동물 사랑을 표현하는 손하트 연출 사진 또는 영상을 #디어달리아 #하트포포 #HEART4PAW #DDCrueltyFree의 네 가지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후 친구 3명을 태그해 '하트포포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면 된다.

디어달리아는 '하트포포 캠페인'을 통해 소셜미디어 포스팅 1개당 1달러씩, 국제동물보호단체(Humane Society International(HSI))가 진행하는 비 크루얼티 프리(Be Cruelty-Free) 캠페인에 기부한다.

HSI는 농장 동물, 야생 동물, 실험동물, 반려동물 분야에 걸쳐 모든 동물의 보호와 복지를 위해 캠페인, 입법, 정책, 교육 등의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비 크루얼티 프리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화장품 동물 실험을 금지하고 과학적으로 대체할 방안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디어달리아 박래현 대표는 "하트포포 캠페인은 전 세계 화장품 동물 실험 금지를 지지하는 것만이 아니라 안정성 평가에 동물이 사용되지 않도록 대체 시험을 지원하고 차세대 과학 전문가를 위하여 트레이닝까지 진행하는 HSI를 후원한다"라고 했다.

박 대표는 또 "디어달리아의 신념을 나타낼 수 있는 비 크루얼티 프리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세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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