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김효진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중소기업 성장 유도와 방송 광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0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 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사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TV 광고 36개, 라디오 광고 34개 등 70개 중소기업에 총 17억 2천만 원의 광고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TV 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4,500만 원까지, 라디오 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방송 광고 제작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광고 교육을 비롯한 원스톱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한, 방송 광고 제작비 지원과 별도로 코바코가 시행하고 있는 방송 광고 송출비 할인을 최대 70%까지 받게 된다. 홍보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벤처, 이노비즈(기술혁신형), 메인비즈(경영혁신형), 그린비즈(우수녹색경영), 녹색인증 중소기업과 글로벌IP(지식재산)스타기업, 지식재산경영인증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중 하나 이상의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에만 해당한다.

아울러 최근 1년 이내 지상파(전국) 및 종합편성방송사 방송 광고 집행 실적도 없어야 한다. 모두 신청 마감일 기준이다.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혁신형 중소기업은 1월 20일(월)부터 2월 7일(금)까지 코바코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에 열리는 사전설명회에 참석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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