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아역 배우 어머니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팔콘컴퍼니'

하민지 승인 2020.02.14 11:31 | 최종 수정 2020.02.14 13:42 의견 0

※ '엔터+(플러스)'는 국내ㆍ해외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취재하는 AP신문의 새로운 섹션입니다.

그야말로 한류가 대세인 현재, 그만큼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은 어떤 홍보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AP신문이 직접 회사를 방문합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구성원들과 소속 아티스트들의 동향도 함께 보도할 예정입니다.

 

사진 이하연 기자


[AP신문=하민지ㆍ이하연 기자] "스타 만들어주겠다"고 접근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나쁜 회사들, 어떻게 피해갈 수 있을까.

아역 배우와 그의 부모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배우의 꿈을 기회로 만들어 주는 회사가 있다. 아역 배우는 물론, 성인 배우도 캐스팅하고 매니지먼트까지 한다.

한두 줄 짧은 대사만 연기하는 단역 배우여도 현장 매니지먼트를 나간다. 프로필 들고 회사 문을 여는 신인 배우에게는 "추우시죠? 차 한잔 하고 가세요"라 말하며 그 배우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게 없는지 찾는다.

팔콘컴퍼니 사내 게시판. 팔콘컴퍼니를 통해 작품에 캐스팅된 배우의 사진과 이름이 게시돼 있다. 사진 이하연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팔콘컴퍼니(8concompany)' 얘기다. 운영진 모두 매니저, 가수, 배우 등의 경험이 있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신인 배우들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연기 학원 '팔콘액팅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작년 4월에 설립된 팔콘컴퍼니의 사훈은 정직ㆍ열정ㆍ신뢰다. 뻔한 사훈 아닌가 싶지만, 이 사람들 정말 이렇게 일한다. 좀 손해 봐도 정직하게 일한 덕에, 창립 1년도 안 돼 어린이 배우 부모들 사이에서 "연기는 팔콘"이라 소문나 있다.

인터뷰 내내 신인 배우이자 제자들에 대한 애정으로 눈이 반짝였던 윤종성 대표(캐스팅디렉터. 이하 윤 대표), 나정혁 본부장(운영대표. 이하 나 본부장), 윤우중 이사(팔콘액팅스쿨 원장. 이하 윤 이사)를 지난 6일 팔콘컴퍼니 사옥에서 만났다.

 

왼쪽부터 팔콘 나정혁 본부장, 윤종성 대표. 사진 이하연 기자


팔콘에서 배우면 연기하다 엄마 찾는 일 없다

아역 배우 매니지먼트는 보통 그 배우의 부모가 담당한다. 그러다 보니 배우가 연기 도중에도 엄마를 찾는 일이 흔하다.

또한 업계에서 아역 배우 연기를 지도할 때 독백 식으로 가르치는 일도 많다. 상대 배역이 있고, 그 배역과 교감할 수 있게 배워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팔콘은 모든 촬영 현장에 배우를 매니지먼트하러 나간다. 그래서 아역 배우가 촬영 현장에서 전문가의 지도 아래 제대로 연기할 수 있다.

팔콘액팅스쿨 수업 때도 실제 드라마 씬을 통해 연기를 배운다. 그렇기 때문에 팔콘에서 배운 배우들은 카메라 연기에 특화돼 있다.

윤 대표: 아역 배우는 현장에서 케어, 코칭, 트레이닝을 받을 수 없는 환경에 놓여 있어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현장에 직원들을 보내고 있어요.

저희 직원이 먼저 현장 동선을 체크해서 아역 배우에게 한 번 더 이야기도 해 주고 있어요. 촬영 전에 리허설해 주는 방식이에요.

아역 배우뿐 아니라 성인 배우도 마찬가지예요. 저희가 캐스팅을 담당한 작품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의 현장 매니지먼트를 지원하고 있어요.

단역 배우 같은 경우, 현장에 갔을 때 누가 스태프고 감독인지도 잘 모를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가서 감독님 소개해 주고, 분장팀에게도 안내해 주고 있어요. 배우가 차가 없으면 픽업도 하고요.

나 본부장: 현장에 나갔을 때 저희가 놀랐던 게, 아역 배우가 연기하다가도 엄마 눈치를 보면서 엄마를 찾더라고요. 작품상 엄마 역할을 맡은 배우가 옆에 있는데 진짜 엄마를 찾고 있는 거예요.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시선 처리가 불안할 때도 있고요.

현장에 나가서 그런 것들을 잡아주고 아역 배우에게 안정감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연기 수업 때도 선생님 한 명이 독백만 가르치는 방식이 아니에요. 행동, 시선, 느낌 등도 함께 배워야 하기 때문에 실제 드라마 씬 하나를 만들어서 가르쳐요. 이런 트레이닝 시스템 덕에 연락 오는 분들이 많아요.

 

윤종성 대표. 사진 이하연 기자


아역 배우 양성에 관심을 둔 계기가 있다. 다른 회사 배우를 캐스팅했더니 현장에서 피드백을 할 수가 없었다. 그냥 딱 시키는 대로만 연기하는 배우들을 보며, 그들이 조금만 더 잘 배웠으면 더 잘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럴 바엔 우리가 직접 하자"는 결심이 섰다.

나 본부장: 다른 회사 아역 배우가 연기하는 걸 보는데 시키는 대로만 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실제 촬영 때, 촬영 동선 파악하는 거나 작품 속 상황에 몰입하는 건 현장에 나가 봐야 알 수 있거든요. 

그런데 배울 때부터 작품에 대한 이해 없이 시키는 대로만 독백하듯이 배워 오니까 아역 배우가 그 부분에서 혼란스러워하더라고요. 결국 감독이 우리를 불러서 "케어 한 번 해 주세요"라고 하게 돼요.

팔콘컴퍼니가 설립된 건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직접 키워서 우리가 직접 매니지먼트하자"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윤우중 이사. 사진 이하연 기자


팔콘의 홍보 전략은 '입소문'

팔콘은 아이들이 연기를 즐겁게 배우길 원한다. 그래서 스포츠 센터와 협약을 맺었다. 스포츠 센터에서 뛰어놀 듯이, 연기도 재미있게 접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다. 스포츠 센터 버스를 타고 연기를 배우러 오는 방식이다.

연기를 즐겁게 배우길 원하지만, 부모 의사보다 아이 의사가 먼저여야 한다. 누구의 강요도 없이, 아이 본인이 배우가 되길 원하는지를 팔콘은 중요하게 생각한다. 학원 수강생을 늘리기 위한 꼼수를 쓰지 않고 아이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존중한다.

이렇듯 아이를 먼저 생각하자는 소신이 부모들에게 되레 신뢰를 주고 있다.

신뢰는 입소문으로 이어진다. 업계 관행에 지쳐 이 회사, 저 회사 다니던 어머니들이 팔콘에 정착하면서 "연기는 팔콘"이라고 주변에 추천하고 있다.

나 본부장: 연기를 처음 시작한 친구들은 그냥 연기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렇다면, '스포츠 센터에서 운동도 재미있게 하면서 연기도 자유롭고 재미있게 해 보자'는 생각으로 스포츠 센터와 협약을 맺었어요.

윤 이사: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은 대부분 버스를 운영해요. 그런데 버스를 운영하는 연기 학원은 한 군데도 없어요. 그래서 운영해 보려고 해요.

예를 들어 어떤 친구가 축구도 배우고 연기도 배우고 싶다고 할 때, 스포츠 센터에서 교육받고, 버스 타고 바로 연기 학원으로 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려고 하고 있어요.

윤 대표: 재미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아이의 의사예요. 아이가 배우 되기 싫다고 하면 나 본부장이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거 시키시는 게 좋습니다"라고 어머니를 설득해요. 그러다 보니까 어머니들 신뢰를 더 많이 얻어요.

나 본부장: 보통의 회사에서는 이런 걸 싫어할 거예요. 그런데 저는 싫다는데 억지로 시키기는 싫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대표님께 "이거 하나는 저를 믿어주시면 좋겠어요"라고 했어요.

인원수가 늘어나면 회사는 좋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실력 있는 배우들을 발굴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팔콘컴퍼니가 작년 4월에 설립돼서 1년이 채 안 됐는데, "연기는 팔콘컴퍼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저는 이것만으로도 성공했다고 생각해요.

윤 대표: 어머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어요. 어머니들이 이 회사, 저 회사 많이 다니시잖아요. "연기 잡아주는 건 팔콘컴퍼니다"라고 서로 이야기하시면서, 주변의 소개로 팔콘을 찾으시는 경우가 많아요.

 

나정혁 본부장. 사진 이하연 기자


"사기당하지 마세요" 나 본부장이 계속 전화 받는 이유

정직하게 일했는데 뜻하지 않은 일에 휘말리기도 했다. KBS1 시사ㆍ교양 '추적 60분'에서 아역 배우를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나쁜 기획사의 실태를 고발했는데, 한 기획사 이사가 '윤 씨'였던 것. 윤종성 대표와 성이 같다 보니 불필요한 오해를 받기도 했다.

부도난 연기 학원에서 피해 본 배우 지망생들을 다 끌어안은 일도 있었다. 학원은 망했지만 배우 지망생의 꿈은 소중하다는 생각으로 한 일이었다. 

나 본부장은 비슷한 일을 겪었기 때문에 배우 지망생들이 얼마나 억울한지 잘 알고 있다. 나 본부장이 전에 일하던 회사가 문 닫게 되면서 배우 지망생들이 수업료를 날리게 될 뻔한 걸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때 윤 대표가 나 본부장의 손을 잡았다. 급여를 6개월씩 못 받은 직원들을 팔콘으로 데려왔고, 임금 체불한 대표와 같이 싸웠다.

억울한 오해도 받고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이 일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정직하게 일했더니 별다른 홍보를 안 해도 입소문이 난다. 아역 배우 부모들이 궁금한 게 있을 때 제일 먼저 찾는 곳이 팔콘이다.

윤 대표: 같은 윤 씨라서 가족 관계 아니냐고 오해를 받았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얼마나 사기당한 친구들이 많으면 이런 일이 일어났겠어요. 이런 사기 때문에 꿈을 잘 펼치다 접는 친구들이 너무 많아요.

한번은 어떤 연기 학원이 부도가 났어요. 배우 지망생들이 수업도, 환불도 못 받았어요. 그런 것까지 저희가 일단 다 감싸 안기로 했어요.

나 본부장: 팔콘이 트레이닝을 잘한다는 걸 아니까 아이들을 맡아달라는 부탁이 온 거죠. 모두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 아이들 트레이닝 잘 마무리하자, 우리가 키울 친구들을 잘 만들자 다짐했어요.

이전 회사 있을 때도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대표님(윤 대표)이 다 보고 있었어요. 그때 대표님이 사비까지 들여서 정리해 주시고 당시 직원들과 다 함께 여기까지 왔어요.

이렇게 일하다 보니 어머니들도, 아이들도 저희를 신뢰해요. 저희는 끝까지 책임지니까요. 

아역 배우 어머니들이 궁금한 게 있으면 서로 "팔콘한테 물어봐"라고 한대요. 처음엔 어머니 한두 분씩 전화 주셨어요. "이 작품, 있는 작품이에요?"하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아역 기획사들 방문해 보면 대본부터 깔아놓고 자신들이 진행한 작품이라고 소개하는데요, 그거 잘못된 거예요.

편성되지 않은 드라마는 진행되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회사들이 편성 여부는 알려주지 않고 대본부터 깔아놓고 어머니들을 속여요.

어머니가 제게 물어보시면 저는 어머니들이 사기당하지 않게끔, "계약서에 어떤 작품에 출연시켜 준다며 특약사항에 써 놓는데, 그런 거 믿지 마세요. 말이 안 됩니다"라고 알려드리면서 피해를 막고 있어요.

오디션으로 배우를 뽑아야 하는데 대본만 보고 "(아이) 이미지 맞으니까 (작품에) 넣어 드릴게요"하는 건 거짓말이에요. 그러면 안 되죠. 

이렇게 어머니들과 통화하다 보니까 팔콘이 믿을 수 있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잡힌 것 같아요.

캐스팅 건으로 전화드릴 때 팔콘컴퍼니라고 말씀드리면 어머니들이 기뻐하시면서 "왜 이제 전화 주신 거예요"라고 하셔요. 그런 게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팔콘을 통해 채널A 드라마 '유별나 문 셰프' 주인공 오디션에 합격한 배우 고도연. 사진 팔콘컴퍼니


매니저ㆍ아이돌ㆍ배우 등 오랜 경험으로 신인 배우 지원ㆍ발굴한다

윤 대표와 나 본부장, 윤 이사 모두 오랜 업계 경력을 갖고 있다. 윤 대표는 매니저 경험을 바탕으로 캐스팅디렉터가 됐다. 나 본부장은 아이돌, 뮤지컬 가수 경력이 있다. 윤 이사는 배우 경력을 살려 팔콘액팅스쿨에서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런 경력들이 있기 때문에 신인의 간절함을 잘 알 수밖에 없다. 또한 팔콘이 전문성을 갖춘 이유이기도 하다. 경력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으로, 팔콘을 거친 무명 배우들이 주ㆍ조연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윤 대표: 연출부 생활을 오래 했어요. 당시 밤 12시 넘어서까지 촬영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다들 야식을 챙겨 먹는데 단역 배우들만 소외된 거예요. 그 모습이 안 좋게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우리 작품 촬영하는 배우인데 누군가 와서 이 배우를 챙겨준다면, 이 배우들도 열정적으로 더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캐스팅디렉터로 직업을 바꾸고 나서도 현장에 가서 계속 배우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어요.

봐줘야 돼요. 배우들을 끌어줘야 해요. 소외돼 있으면 너무 얼어있게 돼요. 가서 대화도 나누면서 긴장감도 풀어줘야 해요. 그렇게 하면 그 배우의 연기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이렇게 할 생각입니다.

배우 매니지먼트를 위해 촬영 현장을 방문한 윤종성 대표. 사진 윤 대표 인스타그램 @yungun1004

나 본부장: 신인이 처음부터 다 주ㆍ조연하는 건 아니잖아요. 하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죠.

그래서 신인 배우가 프로필 접수함에 프로필 내러 연락도 안 하고 찾아와도 "내고 가세요"가 아니라 "들어오세요. 춥죠? 차 한잔하면서 이야기해요"라고 말해요. 시간이 나면 자유연기 영상도 촬영해 보고 있어요. 그걸 보고 코칭도 해 주고요. 

보통은 자신이 가르친 배우가 아닌데 오디션 잡아주고, 캐릭터도 잡아주는 게 힘들잖아요. 윤 이사가 그 작업을 계속해 주고 있어요. 출근하면 윤 이사 얼굴 못 볼 때가 많아요. 윤 이사는 늘 강의실에 들어가 있으니까요. (실제로 윤 이사는 인터뷰 도중 수업 시간이 돼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제자가 먼저였다.)

 

제자들과 함께 사진 찍은 윤우중 이사. 사진 팔콘컴퍼니


"배우가 갑이고 우리가 을이야"

생긴 지 1년도 안 된 회사의 모토가 "욕심부리지 말자"다. 인터뷰를 진행한 나는 이 말을 "지금처럼 정직하게"라고 이해했다.

자질은 충분한데 기회를 못 만난 신인에게 기회를, 나쁜 업계 관행 따라가지 않고 배우와 어머니에게 신뢰를, 한 장면 출연하는 단역 배우에게도 진심을 다하겠다는 포부로 받아들였다.

나 본부장: 앞으로도 욕심부리지 않을 거예요. 저희 사훈인 '정직ㆍ열정ㆍ신뢰'대로 일하지 않는다면 팔콘컴퍼니는 대표님이 엎을 거예요.

이 사훈대로 일하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우리가 갑이고 배우가 을이다"라는 이야기를 절대 안 해요. 반대로 말해요. "바꿔서 생각하면 좋겠어. 배우가 갑이고 우리가 을이야"라고 해요. 이렇게 항상 겸손하게 일해요.

팔콘컴퍼니 이제 1년 됐어요. 길게 보고 있어요. '8콘'이 '8가지 콘텐츠'라는 뜻인데요, 정직하고 열정적으로 하다 보면 8가지 콘텐츠 모두 충분히 잘할 거라고 생각해요.

윤 대표: 앞으로도 이렇게 성실하게 저희 팔콘컴퍼니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팔콘컴퍼니는 작년 겨울, 소속 신인 배우들과 함께 '팔콘 프렌즈'를 결성해 음원을 발표했다. 제목은 'Merry sing for you'다. 음원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했다.

신인에게도 음원 발매라는 새로운 기회를 주고 "콘텐츠로 좋은 일 하자"는 목적으로 한 일이다.

음원 발매에 이은 두 번째 기부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 뮤직 드라마다. 올해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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