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하민지 기자]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모바일 앱 영상 광고 지출이 2019년 4분기보다 110% 증가했다.

매달 13조 건이 넘는 전 세계 광고주 입찰을 분석하는 펍매틱(PubMatic)의 분기별 모바일 지수(Quarterly Mobile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분기보다는 58% 증가했다.

보고서는 모바일 헤더 비딩(광고주들이 여러 지면을 보고 동시에 입찰하는 방식) 광고 지출도 늘었다고 밝혔다.

기기 종류를 불문한 전체 헤더 비딩 광고 지출은 지난 분기보다 51% 성장했다. 이 중 모바일 점유율이 절반 이상인 55%다. 

이런 성장세는 (당연한 말이겠지만) 모바일 기기의 사용량이 타 기기의 사용량보다 많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전 세계 광고 집행자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 앱 내 영상 광고 헤더 비딩을 확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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