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 스마트폰 속 뷔의 모습. 삼성전자가 선보인 무선 이어폰 버즈+를 끼고 있다. 사진 유튜브 삼성 캡처

[AP신문=하민지 기자] 방탄소년단이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9일, 현대 미술 전시 프로젝트인 '커넥트 BTS'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협업을 확대하며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협업인 커넥트 BTS는 세계 5개 도시에서 BTS 예술 철학에 공감하는 작가들이 모여 진행 중인 전시회다. 

전시회는 지난달 14일, 영국 런던에 시작됐다. 향후 독일 베를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서울, 미국 뉴욕에서 3개월간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전시회 공간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AR(증강현실) 도슨트를 지원한다.

AR 도슨트를 이용하면 방탄소년단 멤버 RMㆍ진ㆍ정국이 나타나 설치된 작품에 관해 직접 설명한다. 미술관 큐레이터 역할을 하는 것이다. 증강현실로 나타난 멤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서울과 뉴욕 전시에서는 갤럭시 기기로 만든 미디어 파사드(외벽 영상)도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미국에서 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갤럭시 S20, Z플립, 버즈+ 등을 발표하며 멤버 뷔의 모습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아이콘인 방탄소년단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방탄소년단ㆍ갤럭시의 세계 팬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커넥트 BTS 외에도 다양한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래는 2월 19일(수요일) AP신문이 파악한 스타들의 광고 모델 선정 소식이다.

■ 2020년 2월 19일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삼성전자 파트너십 계약
▷ 인플루언서 펭수(EBS), 2020 국회의원 선거 공익광고 모델 계약
▷ 가수 양준일, 영어 교육 브랜드 시원스쿨 모델 계약
▷ 코미디언 오나미(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뷰티 브랜드 브라운랩 모델 계약

※ 매일 보도하는 광고 모델 동향 기사는 광고 모델 발탁 소식이 알려진 것을 조사해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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