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페스티벌 출품 마감 연기

[AP신문=김강진 기자] 2020 뉴욕 페스티벌 국제 광고상의 출품 마감이 오는 3월 13일로 연기됐다고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가 밝혔다.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는 뉴욕 페스티벌의 국내 출품 대행을 맡고 있다.

2020 뉴욕 페스티벌 국제 광고상에는 금융 부문 전문상으로 별도로 출품작을 모집하던 Midas Awards가 FINANCIAL ADVERTISING 그룹으로 추가돼 총 22개 부문에서 출품작을 모집한다.

출품작은 Single, Sinlge Plus, Campaign으로 접수한다. 국내 출품사는 뉴욕 페스티벌 출품 사이트에서 계정을 만든 후 직접 출품하면 된다.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측에 출품 대행을 맡길 수도 있다.

2020 뉴욕 페스티벌 국제 광고상에는 다른 광고제와 다른 점이 있다.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3월 1일 사이 광고주 허락을 받아 방영ㆍ노출된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뉴욕 페스티벌은 'Scam Ads(집행되지 않았거나 100% 광고주의 허락을 받지 않고 집행된 광고)'의 출품을 금지한 첫 번째 광고제다.  

광고 업종에서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뉴욕 페스티벌의 SCAMGUARD 시스템은 Scam Ads로 의심되는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이 익명으로 깃발 표식(Flag)을 달거나 의심되는 의견을 제출하도록 돼 있다(뉴욕 페스티벌에서는 깃발 표식이 달린 모든 작품에 대한 사실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에서 Scam Ads로 판명될 경우, 부적격 작품으로 판정되고 출품 회사 크레딧 명단에 올려져 있는 모든 사람에 대해 향후 3년간 뉴욕 페스티벌에 출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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