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연기될 수 있다' 비상 계획 발표한 칸 국제 광고제

코로나19로 연기될 위기에 놓인 칸 라이언즈
4월 15일경 일정 확정해 발표 예정

이하연 승인 2020.03.13 11:46 의견 0
사진 칸 라이언즈 한국 공식 사무국


[AP신문=이하연 기자] 국제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개최 시기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될 수도 있다.

사이먼 쿡 칸 라이언즈 전무이사는 1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참가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점에서 칸 광고제는 예정대로 6월 22일~26일 일정으로 프랑스 남부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더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서 광고제 일정을 2020년 10월 26일~30일까지로 연기할 수 있도록 칸 시내 호텔 등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다. 

쿡 전무이사는 성명에서 "세계적 상황이 끊임없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비상 계획을 공개하고 싶다"면서 "필요하다면 고객ㆍ파트너와 협의해 유연성을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항상 그렇듯이 광고제에 관련된 사람들의 안전이 최우선 사항이며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이를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칸 라이언즈는 세계보건기구, 프랑스 정부, 칸 시와 긴밀히 협의해 4월 15일경 광고제 일정의 연기 여부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칸 라이언즈 심사와 시상은 광고제 개최 시기와 관계없이 이미 발표된 2020년 출품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저작권자ⓒAP신문 & www.ap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