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크레빅엔터테인먼트 성경호 대표, 쟈핑코리아 황희경 대표, 크레빅엔터테인먼트 정재옥 대표. 사진 크레빅엔터테인먼트

[AP신문=하민지 기자] 크레빅엔터테인먼트(성경호ㆍ정재옥 대표)가 중국 대형 콘텐츠 제작사인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우쟈핑 대표. 이하 쟈핑픽처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쟈핑픽처스는 중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한 중국 5위권 안의 대형 엔터테인먼트다.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ㆍ중 간 인도주의적 협력의 일환으로 부산시에 1억 원, 대구시에 1억 5천만 원 등 총 2억 5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2016년 한국에 설립된 쟈핑코리아(황희경 대표)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MBC 드라마 '이몽'에 합작 투자로 한ㆍ중 콘텐츠 합작의 물꼬를 텄다. 이후 한ㆍ중 간 드라마 공동 제작, 한국 배우의 중국 진출 매니지먼트, 공연 기획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크레빅엔터테인먼트는 쟈핑픽처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중화권 진출과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한ㆍ중 합작 영화, 드라마를 활발히 기획ㆍ제작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크레빅엔터테인먼트 정재옥ㆍ성경호 대표, 쟈핑코리아 황희경 대표. 사진 크레빅엔터테인먼트

크레빅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업무 협약은 한ㆍ중 두 나라의 문화 콘텐츠가 가진 저력을 극대화하고 양국이 선도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의 선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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