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김효진ㆍ이하연 기자]

■ [MBC]가 1심 판결과 노사 단체협약 취지에 따라 계약직 아나운서들을 일반직 특별채용 형태로 정규직 전환한다. MBC는 행정소송 항소도 포기했다. 

■ [경기방송]은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부동산 임대업만 남기고 방송사업을 폐업하기로 가결했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불투명한 경영 문제로 방송사업 재허가 보류 판정을 받았다 문제를 해결하는 조건으로 재허가 승인을 받았으나, 경기방송은 폐업을 선택했다. 지상파 방송사업자 최초의 폐업이다. 

■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인정보 보호조치 위반으로 한국경제TV와 이데일리에 각각 2억 4,600만 원과 2,480만 원의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

■ [EBS]가 자사 캐릭터 '펭수'의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 보호 전문 로펌 '법률사무소 미주'와 계약을 체결했다. EBS는 이메일과 전화 등으로 '자이언트 펭TV'와 '펭수'의 저작권 침해 사례를 제보받고 있다. 

■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에 정부 광고 입찰에 참여하는 프리젠테이션 비용 3억 원을 지원한다. 업체별 지원금은 50만 원이다.

■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편 방송사업자와 연 매출 400억 원 이상의 규모가 큰 방송채널사용 사업자의 공익광고 의무편성 비율을 두 배로 상향하는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방송사업자가 공익광고를 주 시청 시간대에 편성할 경우에는 편성 비율을 산정할 때 150%의 가중치를 부여한다.

■ [KBS]가 자회사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해당 직원이 근무하던 건물을 폐쇄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KBS는 확진자가 근무하던 누리동 건물을 긴급히 방역했으며, 직원들은 재택 격리 근무에 들어갔다.

■ [TBS]가 16일부터 한 달간 TBS 총선 기획 '시민 415(사이로)'를 방송한다. '시민 415'는 청년, 여성, 성 소수자, 노동, 환경, 자영업자 등 사회 각 분야 대표 20명이 참여하는 시민 릴레이 연설로 21대 국회를 향한 정책 제안을 담았으며, TV와 라디오, 유튜브에 동시 편성한다.

■ [방송통신위원회]의 '허위조작정보에 관한 전문가 회의'가 허위조작정보 문제해결을 위한 제언을 내놨다. 언론중재법에 의한 언론사의 기사, 패러디, 풍자, 정치적 견해 등은 '허위조작정보'에서 제외했는데, 출처나 근거 없이 떠도는 '가짜뉴스'와 언론사의 취재 편집 과정에서 착오 등에 의해 사실과 달리 보도한 '오보'는 구별돼야 한다는 신문협회의 주장이 수용된 결과다.

■ [JTBC] PLUS는 스포츠 채널 'JTBC3 FOX Sports'를 'JTBC GOLF&SPORTS'로 채널명을 변경하고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로 리브랜딩한다고 알렸다. 

■ [스타티비](STATV)가 16일 개국했다. 스타티비는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SPOTV)의 모기업 에이클라 미디어 그룹이 만든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주로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과 자체 제작 콘텐츠를 편성한다.

■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콘텐츠경영학회, 한국빅데이터학회와 함께 '제9회 모바일브랜드 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 [문화일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산림청과 함께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금강송 묘목 나눠주기 행사'를 취소했다. 

■ [CJ ENM]이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티빙'을 담당하는 사업 부문을 분할한다. 지난해 발표한 JTBC와의 합작법인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며, 분할 기일을 6월 1일로 확정했다.

■ [EBS미디어] 황인수 전 대표이사가 직원들을 배임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한편, 자신의 해임이 결정된 EBS미디어 임시주주총회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 EBS미디어분회는 '악의적인 보복행위를 중단하라'는 성명을 냈다. 

■ [한국신문협회]는 52개 전 회원사 발행인 연명의 성명을 통해 '정부 광고법'을 개정하라고 문화체육관광부에 촉구했다. 발행인들은 정부 광고 대행 수수료 10%가 과도하다며 이를 3%로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허위조작정보로 판명된 문재인 대통령 왼손 경례 사진 게시물을 시정 요구(게시물 차단 및 삭제)했다.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제8조 3항 (사회적 혼란을 현저히 야기할 우려가 있는 내용)에 따른 조치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이 조항을 적용해 대통령 관련 허위조작 사진을 심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전국언론노동조합]은 16일 '공공성 강화가 핵심인 위성방송에 대한 KT 사유화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고 성명을 냈다. 학연에 의한 정실인사와 자본을 앞세운 낙하산 인사를 철회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라고 전했다.

■ [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기존 시청점유율 측정에 N스크린(스마트폰, PC, VOD) 조사 결과를 더한 통합시청점유율을 내년부터 정식 도입해 선보이겠다고 알렸다. 그러나 통합시청점유율 조사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실시간 방송과 비실시간 방송의 시청시간을 포함할 수 있도록 방송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 

■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언론진흥기금 기획취재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4월 2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일반 연재 기획 보도는 2,000만 원 이내, 인터랙티브 등 디지털 스토리텔링 보도는 4,0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 [한국신문협회]는 13일 '2020년 한국신문상' 수상작으로 경향신문의 '대법원 사법농단 보도' 등 4편을 선정했다. 

■ [광주전남기자협회]는 11일 광주시의사회가 대구에 파견한 '달빛의료지원단' 후원금 200만 원을 광주시의회에 전달했다.

■ [연합뉴스]는 지난 13일 현재 운영 중인 7개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 수가 8억 회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총 구독자는 105만여 명에 달한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성 소수자인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에게 차별·비하 발언을 한 한국경제TV에 행정지도 권고를 결정을 내렸다.

■ [한겨레]는 오는 2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등 6가지 안건을 논의한다. 최종 의결되면 한겨레는 배당을 위해 주주 입금 계좌 파악에 나선다. 한겨레 주식 380주를 가진 문재인 대통령은 배당금 9만5000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 [뉴스통신진흥회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제2회 탐사보도물 공모 마감일을 3월 31일(화)로 변경했다. 

■ 기타

▷ 권근술 전 한겨레신문사 사장이 15일 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1967년 동아일보에 입사한 고인은 박정희 정권의 언론 통제에 맞선 언론 민주화 운동인 자유언론실천선언 사건으로 1975년 해직된 뒤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를 결성해 언론 자유를 위해 싸웠다.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에 참여해 편집위원장, 편집인, 논설주간 등을 거쳤으며, 1995~1999년 두 차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국장이 이번 달 초 MBC를 퇴사하고 지난 15일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면접을 치렀다. 

▷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미래한국당에 비공개 비례대표 후보 면접을 치렀다. 한편, 경기방송은 지난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폐업을 결정했다. 

▷ 페이스북이 해외에서만 선보이던 팩트체크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한다. 페이스북코리아는 최근 JTBC 등 IFCN 인증사가 생겨나면서 한국에서 팩트체크 관련 파트너십을 도입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TBS]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인 '정준희의 해시태그'를 오는 26일 런칭한다. 저널리즘 비평 전문가 정준희 교수와 영화 유튜버 '거의없다'가 진행을 맡았다. 첫 방송에 앞서 TBS는 19일 오전 9시, 유튜브 스트리밍 전용 방송 '해시태그 팔로워'를 선보일 예정이다.

■ 해외

▷ [타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9일(현지 시간) '올해의 여성 100명'을 공개했다. 타임은 지금까지 여성을 11번만 올해의 인물로 표지를 장식했으며, 그동안 남성(82명) 위주로 선발해 온 방식을 반성하는 차원에서 올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여성만 따로 뽑았다. 타임은 기존에 선정된 11명 외에 나머지 89명을 추가해 1920년부터 2019년까지 각 해를 대표하는 여성 100명을 선정했다.

▷ [트위터] 최고경영자 잭도시가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트위터가 CEO 교체를 요구한 투자자 엘리엇과 합의했기 때문이다. 한편, 트위터는 사모펀드 실버레이크가 트위터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향후 2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비아콤 CBS]가 10일 기존 파트너인 미국 프로골프(PGA)와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뿐만 아니라 미국 프로골프는 컴캐스트 NBC스포츠는 물론 월트 디즈니의 일부인 ESPN+와도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기간은 2022년부터 9년간이다.

▷ 미국 인터랙티브 미디어 회사 [Eko]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영상 콘텐츠 플랫폼 퀴비 퀴비를 특허 침해와 영업비밀을 도용한 혐의로 고소했다.

▷ [페이스북]이 의료용 마스크 판매 광고를 일시적으로 금지한다. 지난 6일 페이스북의 광고 · 기업제품 책임자 롭 레던이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주의 깊게 보고있다"고 전했다.

▷ [페이스북]은 낸시 킬퍼와 트레이시 트래비스를 임명해 여성 이사진을 강화했다. 낸시 킬퍼는 2013년 은퇴하기 전 경영 컨설팅 회사 맥킨지에서 30년을 보냈고 여러 분야의 기업들과 함께 일했다. 트래비스는 에스티로더 전무이사 겸 CFO로, 피부관리, 메이크업, 향수, 헤어케어 제품 등 글로벌 업체의 금융, 회계, 투자 관계, 정보기술, 사업 개발 등을 담당했다.

▷ 미국 언론사 [NBC]가 가짜뉴스를 보도해 망신당했다. NBC는 지난 14일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테네시주 출신 마크 그린 공화당 의원이 "미국 식품의약처(FDA)가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용은 응급용으로도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라는 발언을 그대로 인용해 보도했다. 하지만 마크 그린이 언급한 한국의 진단키트는 한국의 특정 회사가 미국 FDA에 제출한 것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진단키트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 미국 통신업체 [AT&T]는 초고속 인터넷 데이터 이용 한도를 처음으로 잠정 폐지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원격 교육 · 원격 업무 증가로 인한 초고속 인터넷 이용이 급증할 것을 대비한 것이다. 

▷ [비아콤CBS]의 사장 겸 CEO인 밥 바키쉬는 12일 회사에서 코로나19의 양성반응을 보인 세 번째 사람이 발생한 후 직원들에게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를 하라고 요청했다.

▷ [틱톡]은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사무실에 투명성 센터를 개설한다. 해당 센터를 통해 외부 전문가들은 틱톡이 콘텐츠 정책에 맞게 틱톡의 사용자들을 관리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 [트위터]는 2020년 3월 다양성 보고서를 공개했다. 책임자 달라나 브랜드는 현재 트위터의 전체 노동인구의 42.5%를 여성이 차지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전 세계 노동인구의 최소 2분의 1이 여성으로 구성될 약속한다고 전했다.

■ 인사

[조선일보] ▲ AD영업3팀장 이종태 ▲ 디지털광고팀장 김환기 (3/10)

[메가경제신문] ▲ 대표이사 겸 편집국장 류수근 ▲ 부대표 겸 사업본부장 김재목 ▲ 경제산업국장 정창규  (3/10)

[한국정책신문] ▲ 생활경제부장 허우영 (3/10)

[㈜아시아경제]는 10일 신임 발행·인쇄·편집인 겸 사장에 이의철 전 ㈜KMH 신라레저 사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1990년 서울경제신문에 입사했으며, 한국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이데일리와 아시아경제신문 편집국장을 지냈다. (3/10)

[충남일보] ▲ 대표이사 강일 (3/11)

[경향신문] ▲ 편집국장 안호기 ▲ 후마니타스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최병준 (3/11)

[경인일보]는 11일 오전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배상록 현 마케팅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배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91년 경인일보 기자 공채 11기로 입사한 뒤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등을 거쳐 현재까지 마케팅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3/11)

[한겨레] 임석규 편집국장 내정자의 임명동의안이 13일 통과됐다. 신임 임 국장은 1992년 한겨레에 입사해 정치부, 논설위원, 디지털미디어국장을 역임했다. (3/13)

[MBC]는 13일 등기이사 겸 드라마본부장에 최창욱 전 드라마1국장을 임명했다. 최 신임 드라마본부장은 1986년 MBC에 입사해 드라마 기획개발센터장, 드라마1국장 등을 지냈다. (3/13)

[경향신문] ▲ 독자서비스국 수도권1팀장 김성태 ▲ 문화사업국 사업1팀장 최연섭 ▲ 문화사업국 사업2팀장 심재건 (3/15)

[스트레이트뉴스] ◇ 뉴스본부 ▲ 본부장 김영배 ◇ 편집국 ▲ 편집국장 석남식 ▲ 편집에디터 설인호 ▲ 경제부장 김세헌 ▲ 산업부장 장원주 (3/16)

[경향신문] ▲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박영환 ▲ 편집국 디지털뉴스편집장 김정근 ▲ 편집국 경제에디터 오관철 ▲ 편집국 사회에디터 오창민 ▲ 편집국 스포츠경향 콘텐츠편집장 안병길 ▲ 편집국 편집부장 정진호 ▲ 편집국 경제부장 최민영 ▲ 편집국 산업부장 김준기 ▲ 편집국 사회부장 손제민 ▲ 편집국 전국사회부장 이명희 ▲ 편집국 스포츠편집·온라인부장 진현주 ▲ 편집국 편집부 선임기자 이승규 ▲ 편집국 토요판팀 선임기자 김종목 ▲ 편집국 스포츠편집·온라인부 선임기자 김만석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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