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기간 '급상승 검색어' 일시 중단하는 네이버

공정성 문제 발생 대비를 위한 것
후보자명 관련 서비스 중단하고 본인 확인 절차 후 댓글 허용 예정

이하연 승인 2020.04.03 10:32 | 최종 수정 2020.04.03 18:38 의견 0

[AP신문=이하연 기자] 네이버가 4 · 15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2일 0시부터 선거가 종료되는 15일 오후 6시까지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는 "국민 대다수의 관심사가 선거라는 큰 현안에 집중된 상황에서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 말했다.

급상승 검색어 중단 화면. 사진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를 확인할 수 있었던 네이버 PC 메인 화면과 데이터랩 영역, 모바일 그린닷, 검색차트판 에서는 '선거기간 동안 급상승 검색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선거 운동 기간, 후보자명 자동완성 기능이 중단된다. 사진 네이버


후보자명 자동완성과 검색어 제안 기능도 중단된다.

네이버는 "후보자 등록이 완료된 지난달 28일 오후 3시부터, 국회의원 후보자명을 입력했을 때 자동완성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오타 혹은 잘못 알고있는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올바른 단어를 추천해 주는 '검색어 제안' 기능 역시 중단됐다"고 말했다. 

위 기능 모두, 선거가 종료되는 4월 15일 18시에 다시 활성화될 예정이다.

기사에 댓글의 경우,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네이버 이용자면 댓글을 달 수 있다.

공직선거법 제82조 6항에 따라 선거운동 기간에는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이용자에 한해 댓글 작성 및 공감 활동이 허용된다. 본인확인은 '네이버 본인확인' 페이지(모바일, PC)에서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선거와 관련해 보다 공신력 있고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네이버가 함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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