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칸 라이언즈 공식 홈페이지 캡처

[AP신문=권이민수 기자] '칸 라이언즈 국제 광고제(이하 칸 라이언즈)'가 오는 6월 디지털 교육 플랫폼 '라이언즈 라이브(Lions Live)'로 돌아온다고 21일 애드뉴스가 밝혔다.

주제는 '크리에이티비티의 중요성(Creativity Matters)'이다.

라이언즈 라이브는 오는 6월 한 달 간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마스터 클래스,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전설들과의 소통, 전문가의 강의 등 영향력있는 전문 클래스가 제공된다. 참가자는 이를 통해 창의성ㆍ효과ㆍ마케팅 업계 시스템 등을 학습할 수 있다. 

'42courses.com'에서는 라이언즈 라이브가 진행되는 6월동안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 강의 일부가 오픈된다.

레이 이나모토, 키이트 라인하르트, 데비 반데븐과 같은 전문가들의 크리에이티브 효과, 전략, 스토리 텔링, 행동 과학, 디지털 마케팅 수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라이언즈 라이브에는 코로나19가 어떻게 산업계를 변화 시켰는지를 평가할 업계 전문가 집단도 함께한다.

최근 칸 라이언즈 공식 홈페이지에 신설된 '우리를 전진시키는 창의성(Creativity Moves Us Forward)' 페이지에는 코로나19 위기에 직면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의 여러 의견들이 공유된다.

사이먼 쿡 칸 라이언즈 매니징 디렉터는 "6월, 전세계 크리에이티브 업계를 한 자리에 모을 수는 없게 됐지만 라이언즈 라이브를 통해 업계가 협업하고 서로 배우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상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칸 라이언즈는 지난 3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올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취소된 올해 칸 라이언즈는 2021년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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