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권이민수 기자] 'UnLtd(광고ㆍ미디어 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만들어진 재단)호주'가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인 광고ㆍ미디어 업계 사람을 대상으로 22일 '#Adsathome 챌린지'를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칸 국제 광고제를 비롯한 여러 국제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UnLtd 호주'는 온라인에서 창의력을 뽐낼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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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전문지 애드뉴스에 따르면, 'UnLtd 호주'는 "안타깝게도 올해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 열리지 않는다. 그 대신, 우리는 호주의 창작 집단을 위한 최고의 경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Adsathome 챌린지'는 집 안에서 구할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해 광고를 패러디한 이미지를 SNS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국가ㆍ시대에 관계없이 어떤 광고든 가능하다.

SNS에 올릴 때는 동료 3명을 태그하고, #Adsathome 해시태그를 달아야 한다.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꽤 많은 작품이 모였다. 아래는 UnLtd 호주에서 별도로 공개한 챌린지 참여 작품 중 일부다. 호주 광고인의 재치 넘치는 집안 물건 활용법 덕분에 다양한 광고들이 새롭게 재탄생 중이다.

 

UnLtd호주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작품들. 사진 페이스북 페이지 'UnLtd.'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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