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portamoebel
 

[AP신문=이하연 기자] 독일의 가구 소매업체 포르타(Porta)는 지난 17일 침대가 들썩이는 재치 있는 영상을 게시해 #StayAtHomeBabies(아기와 함께 집에 머무르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집에 오래 머무는 시간이 많은 부부에게 출산을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광고에서는 흔들리는 침대와 함께 시간이 지날수록 출산율이 30%에서 35%로, 그리고 44%로 증가했다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중 포르타의 더블베드를 구입하고 아이를 출산하게 되면 9개월 뒤 아기 침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포르타는 유튜브 게시물을 통해 "집에 머무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StayAtHomeBabies를 준비하세요"라고 입장을 전했다.

흔들리는 침대 박자에 딱딱 맞춰 나오는 노래는 '캉캉'이다. 캉캉은 1830년대, 파리에서 유행했던 사교춤을 출 때 활용된 노래다.

포르타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캉캉 음악을 사용해 광고에 재미를 더했다.

게시된 지 일주일 만에 조회 수 41만 회를 돌파한 광고는 "유튜브에서 광고를 찾아본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GGor***)", "역대 침대 광고 중 가장 끝내주는 광고다" 등 독일 누리꾼의 극찬을 받았다.

아기 침대를 받고 싶은 부부는 지금 바로 침대를 흔들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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