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의 #LoveThatJingle 캠페인. 사진 파파이스 유튜브 캡처

[AP신문=황지예 기자] 파파이스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뮤지션을 돕기 위해 나섰다.

파파이스는 지난 4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요즘 음악을 연주하며 돈을 버는 게 힘든가요?(No way to make money playing music these days?)'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모든 공공장소가 폐쇄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뮤지션을 위해 새로운 장소를 제공하겠다고 말한다.

여기서 언급한 '새로운 장소'는 바로 파파이스 광고 속이다.

파파이스는 '#LoveThatJingle(그 징글을 사랑한다)' 태그를 달고 파파이스의 징글(jingle)을 연주하는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면 그 중 몇 작품을 선정해 광고 음악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징글(jingle)은 광고를 비롯해 기타 상업적 용도로 사용되는 짧은 길이의 곡을 말한다.

파파이스의 징글은 '파파이스 치킨을 사랑한다(LOVE THAT CHICKEN FROM POPEYES)'는 간단한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파파이스는 홈페이지에 원곡 악보와 집에서 음악 녹음하는 팁을 올리고 뮤지션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5월 18일까지 18세 이상 뮤지션 모두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음악은 파파이스 TVㆍ라디오 광고, 디지털 캠페인 등에 사용된다. 파파이스는 음원 사용에 대한 비용도 지불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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