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크레빅이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물론 콘텐츠 투자와 제작, 아티스트의 원활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우쟈핑 쟈핑픽처스 대표이사는 "전 세계가 아시아의 문화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어 크레빅과 쟈핑픽처스의 연합이 세계 문화 콘텐츠 시장으로 나가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 콘텐츠의 중심인 한국 시장에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시도를 하는 크레빅과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성경호 크레빅 경영사업부 대표이사는 "중국향 한류가 주춤하는 분위기 속에서 성사된 의미 있는 협력 계약이라 그간 움츠렸던 엔터 시장에서 (이번 계약이) 반전 있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정재옥 크레빅 엔터사업부 대표이사는 "크레빅은 타 엔터사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처음부터 신인을 발굴해 스타를 양성했다. 그렇게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한류의 새로운 아이콘을 쟈핑픽처스와 함께 만들어 제시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쟈핑픽처스는 중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다수의 드라마, 영화를 투자ㆍ제작한 중국 상위권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한중 간 드라마ㆍ영화 투자 제작, 중국 진출 매니지먼트, 공연 기획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작년 쟈핑픽처스에서 제작한 국내 시청률 1위 드라마 '먼곳에서'가 국내 CJ 계열 O tvN, 중화TV 등 4개 채널에서 현재 방영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크레빅은 박영규, 이태빈, 윤성모, 박광재, 안다비, 김소희, 김지안, 정종우 등 연기파 배우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다수의 신인 배우가 소속돼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이번 지분 투자 계약 결정으로 다양한 콘텐츠에 투자하고 이를 제작하며 국내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바탕으로 글로벌한 기업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