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김효진 기자] 운전 중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때가 있다. 이럴 땐 무엇보다 빨리 반응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1000분의 1초 차이로 사고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5월 바로 이런 점을 강조한 해외 인쇄 광고를 선보였다. 사람이 제때 대응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기아자동차의 전방충돌방지 보조기가 안전하게 차를 멈춰 세운다는 메시지를 재밌는 이미지로 풀어냈다.

광고는 이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각적인 비유를 사용했다. 광고에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동물인 개가 등장하는데, 개들이 늦게 반응하는 모습을 재치있게 담아냈다. 

0.91초, 0.74초, 0.57초. 아주 조금 늦은 순간을 포착한 정지된 이미지이지만, 다음에 벌어질 안타까운 상황을 누구나 예상할 수 있다. 

조금 늦으면 너무 늦다
(A little late is too late)
전방 충돌 방지 측정으로 더 빠르게 반응
(React faster with Forward Collision Avoidance Assst)

-각 광고 이미지 좌측 하단 문구-

0.91초 늦은 반응 순간    사진 기아자동차 해외
 

0.74초 늦은 반응 순간    사진 기아자동차 해외
 

0.57초 늦은 반응 순간    사진 기아자동차 해외
■ 크레딧
▷ 광고주: 기아자동차
▷ 광고대행사: 이노션 (독일, 베를린)
▷ Chief Creative Officer: Gabriel Mattar
▷ Executive Creative Director: Ricardo Wolff, Bruno Oppido
▷ Associate Creative Director: José Filipe Gomes, Pedro Lourenco
▷ Art Director: José Filipe Gomes
▷ Copywriter: Pedro Lourenco
▷ Creative Intern: Frederico Livi, Apaar Singhal
▷ Photographers: Andrey Ershov, Sarah Waldo, Zé Anderson
▷ Postproduction: Moreira Estúdio
▷ Artbuyer:Martina Teuchnerova
▷ Business Director:Alessia Bell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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