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평론 100회 특집 ④] "AP광고평론이 광고계 창구 되길"

1기 광고평론가 활동 후기

하민지 승인 2020.07.18 07:45 의견 1

[편집자 주] 지난 2월 13일에 처음 선보인 AP신문의 광고평론 기사가 100회를 맞았습니다. 6명의 광고평론가는 매주 새롭게 공개되는 광고 중 AP신문이 선정한 광고 다섯 편을 평가해 왔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한 편씩 평가한 셈입니다. 

AP신문은 광고평론 100회를 맞아 특별한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 ① 광고평론가가 매긴 별점을 토대로 살펴보는 2020년 상반기 베스트ㆍ워스트 광고 ▲ ② AP신문의 광고평론 기사로 공부하는 대학생 인터뷰 ▲ ③ 광고평론 섹션을 담당하는 하민지 기자의 칼럼 ▲ ④ 1기 광고평론가 6명의 활동 후기 등 4편의 기사를 준비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기사에 관심 가져주시는 독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광고 비평 전문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광고평론 섹션을 계속 운영해 나가려고 합니다. 이번에 준비한 기획 기사도 부디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AP신문=하민지 기자] AP신문 1기 광고평론가 여섯 분의 활동이 끝났습니다. 마지막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후기 전문을 정리해 실었습니다. 

광고평론 1~3회 '[AP 광고평가단 #1~3] 오래된 인터넷 밈 활용, 검증된 재미or진부함?' 썸네일. (이미지를 누르시면 해당 기사로 이동합니다.)


서정화 평론가, "나도 광고 만드는 사람, 주의 기울여야겠다 생각"

우선 부족한 평론이었지만 즐겁게 봐주신 독자님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광고평론 섹션 담당 기자님께서 평론 기사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알려주셔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 이후로 더 열심히 평론에 임했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광고를 제작하고 있어서 매번 동료에게 결과물을 평가받기도 하고 (동료의 결과물을) 평가하기도 하는데요, 그때의 경험을 살려 평론에 많이 녹일 수 있었습니다.

평론 기사를 보면서 제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을 다른 평론가분이 지적해 주셔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광고를 제작하는 입장에서 여러 관점에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많은 공부가 됐고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항상 좋은 기사 작성해주시는 AP신문 기자님들과 관계자분들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광고평론 20회 '[AP광고평론 #20] 볼보의 웅장한 트럭 타워, 시ㆍ청각을 만족시키는 광고' 썸네일. (이미지를 누르시면 해당 기사로 이동합니다.)


남택춘 평론가, "다양한 관점으로 연결되는 것, 즐거운 일"

뭔가를 평가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과연 내가 그 위치에 있을 만한가'라는 생각, 내가 평가하는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의 노력,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위한 노력 등 여러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 생각을 많은 사람이 읽어보고 그들과 다양한 관점에서 공유되고 연결된다는 점은 항상 설레고 즐겁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AP신문의 광고평론가로 활동해서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광고평론 40회 '[AP광고평론 #40] 이베스트투자증권 - 내용은 명확, 카피추 노래는 의견 갈려' 썸네일. (이미지를 누르시면 해당 기사로 이동합니다.)


김다원 평론가, "우리나라 광고 안목 넓어지길 바란다"

AP신문 광고평론가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광고를 많이 접할 수 있었던 점이 제일 흥미로웠습니다. 가장 최근에 공개된 광고를 분석하고 국내외 광고를 다양하게 접하면서 광고를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새로운 기법과 콘셉트의 광고를 보면서 '이 브랜드를 이런 방식으로 해석해 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광고가 넓은 안목을 가지며 여러 방면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광고평론 60회 '[AP광고평론 #60] CJ - 메시지만 명확히 전달, 차별성 없는 평범한 광고' 썸네일. (이미지를 누르시면 해당 기사로 이동합니다.)


문지원 평론가, "광고 비평 있어야 한다는 의견 지지하게 됐다"

AP신문 제1기 광고평론가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광고를 바라보던 시각을 좀 더 심층적이고 분석적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다른 평론가분의 같은 의견, 또는 상이한 의견과 시각을 보면서 광고라는 것은 개개인에게 어쩌면 정말 동일하게, 어쩌면 정말 다르게 비춰질 수 있는 콘텐츠라 생각하고 직접 체감하게 됐습니다.

광고평론 50회를 기념해 작성된 김강진 대표님의 칼럼을 읽으며 '광고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봤을 때 광고 비평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은 문제'라는 문구에 적지 않은 공감을 느끼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광고를 전공했고 광고 업계에서 종사하는 저 역시도 광고에도 비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면서 동시에 광고 비평을 등한시하고 있는 이중적인 사람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하지만 AP신문을 통해 '광고평론'이라는 개념을 만들고 나서는 스스로 광고를 보는 시각이 바뀌었습니다. 광고 비평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지지하게 됐습니다.

AP신문이 광고평론이라는 분야에 과감한 첫발을 내디뎠고 운 좋게 그 첫걸음을 함께 시작하게 된 만큼 1기 활동은 마무리되더라도 광고 비평이 꾸준하게 확장되고 활성화되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광고평론 80회 'IBK기업은행 - "현실적이다" vs "인위적이다"' 썸네일. (이미지를 누르시면 해당 기사로 이동합니다.)


민정화 평론가, "광고가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 전할 수 있다"

AP신문 광고평론가로 활동하며 가장 감사했던 것은 다소 주관적일 수 있는 평범한 개인의 의견이 모여 독자의 공감을 얻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광고가 단순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매개체가 아니라 광고로 그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돼 뿌듯했습니다.

광고평론 100회 '펩시콜라 - 펩시콜라 마시는 산타클로스, 자세히 봐야 겨우 보인다'에서 다룬 펩시콜라 인쇄 광고. (이미지를 누르시면 해당 기사로 이동합니다.)

 

정수임 평론가, "AP신문 광고평론이 광고계 창구 되길"

매주 AP신문이 선정한 광고를 보며 다양한 시각으로 고민하고 각할 기회가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때로는 사람들의 생각이 비슷하다 느꼈고 때로는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겠구나'하며 색다르게 느끼기도 했습니다.

광고평론 기사로 공부 모임을 하는 대학생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여러 가지 자료로 광고 동아리, 공부 모임 활동을 했던 기억이 나서 더 열심히 임하게 된 동기가 됐습니다.

앞으로도 AP신문 광고평론 섹션이 광고에 대해 많은 사람과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랍니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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