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 'SK하이닉스 [SK hynix]' 캡처

[AP신문=권이민수 기자] SK하이닉스가 2018년에 공개한 반도체 광고 시리즈를 소개한다.

2018년 4월 공개된 광고 'SK하이닉스 안에서 세상 밖으로'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는 여러 편의 광고를 시리즈로 공개했다. 광고는 의인화된 반도체의 취업기를 담았다. 

SK하이닉스를 졸업하고 자동차, PC방.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임무를 맡게 된 반도체의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줬다. 

시청자는 마치 사람의 이야기처럼 묘사된 반도체의 이야기가 색다르게 다가와 웃기다는 반응이다.

특히 2018년 7월 공개된 2편 'SK하이닉스 기업 PR 안에서 밖을 만들다' 광고는 국내 버전 조회 수 3천만, 해외 버전 조회 수 8천 만회를 넘겨(2020년 7월 29일 기준) 도합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2편 광고는 한 반도체 커플의 이별을 다뤘다.

"나 다음 주에 수출된다. 기다리지 마."
"너도 어쩔 수 없이 수출되는구나."

가슴 아픈 이별 후, 연인을 떠나보낸 반도체는 수출된 연인 반도체의 소식을 궁금해한다. 다른 친구 반도체들은 잘 지낸다는 소식을 전하지만, 유독 연인이었던 반도체만 아무 소식도 들려오지 않기 때문이다.

"쿨하게 보내주면 안되"냐며 매정하게 떠나갔던 그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 밖에도 '인공지능 취업 편', '설 특별 에피소드' 등 시리즈 광고가 더 있다. 한편 한편이 재밌는 반도체의 일상을 담고 있어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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