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의 대표 내정자 이용우 대표. 사진 이노션

[AP신문=권이민수 기자] 현대차그룹은 29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전략과 연계한 내부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광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계열사인 이노션의 대표이사로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61)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내정됐다. 

무려 11년 만에 이노션 대표가 교체되는 것이다.

이용우 대표 내정자는 고려대 영문학과 출신으로 작년 10월 말 현대차 제네시스사업부장으로 임명됐다. 

이 전에 북미권역 본부장, 브라질법인장 등을 거치며 해외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여줬고 이노션 미주지역 본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대표가 이노션이 해외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디지털, 콘텐츠 역량을 높여서 지속 성장을 하도록 이끌 적임자였다고 임원인사의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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