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종량제 시행에 따른 광고주 인터뷰

기사입력 2019.06.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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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 김지민 기자] 지난 6월 5일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는 당정협의를 통해 맥주와 탁주(막걸리)에 대한 세금을 기존 종가제에서 종량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종량제가 시행되면 일부 수입맥주의 생산을 국내에서도 할 수 있게 되어 국내 투자가 활성화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여름 시즌에 주류가 많이 판매되는 점을 감안해 주류 종량세 이슈 관련 맥주 제조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광고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 내용은 광고통계시스템을 참고하였다. 

Q. 하반기 및 종량세 시행 이후 시장 전망

A사 담당자 : 국내 맥주/소주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극단적인 국내외 이슈가 있지 않는 한, 매출 폭이 크게 변동되지는 않는다. 타업체와의 경쟁 극복이 주요 포인트라고 판단된다.

또한, 내년부터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된다 하더라도 당사의 시장변화는 크지 않을 거라고 본다. 단, 용량이 큰 페트/생맥주의 경우 가격변동이 소비자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수제맥주업계에서는 가격인하 혜택이 클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전체 맥주시장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B사 담당자 : 올 하반기는 성장요인으로는 주류 도수인하 및 맥주 신제품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소폭 인상이 예상되나 세부적으로 주점 판매는 감소되고, 가정용 판매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라이프스타일 및 인구구조변화, 미중무역전쟁 이슈로 하반기 경기침체가 지속된다면 하락요인 또한 작지 않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환경 규제 영향으로 pet는 캔과 병으로 대체 현상이 예상되고 있으며, 종량세의 효과 또한 캔이 크므로 캔맥주 시장이 대폭 성장하고, 640ml 병은 pet 대체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

유흥주점의 상징인 생맥주는 현재 병 대비 60%에서 95% 수준으로 주류세가 인상됨에 따라 주점 판매가 인상이 불가피하여 소비자 불만 및 시장 감소가 예상된다.

Q. 종량세 시행 이후 국산맥주 vs 수입맥주

A사 담당자 : 종량세가 시행되더라도 수입맥주의 소비자가는 거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 수입맥주의 현 수입신고가는 이미 안정된 상태에서의 종량세 전환이고, 실 세금가 변동을 감안하더라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만원에 4캔으로 대표되는 수입맥주 판매방식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오히려 국산맥주와 수입맥주의 비중은 기업의 마케팅 및 소비자 기호에 의한 선택으로 변화가 되는 편이다.

B사 담당자 :국산맥주 감소의 소폭 완화 및 판매 증가가 예상되나,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내 캔 판매 증가에 도움이 될 뿐, 수입맥주의 출고가 결정 기준이 국내맥주 수준으로 적용되지 않는 한 큰 시장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국산맥주의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본다.

Q. 주류광고 규제 강화로 인한 광고효과 전망

A사 담당자 : 기존 주류광고는 이미 많은 부분(시간대/광고음악/프로모션 고지 등)에서 규제를 받고 있는 상황이고, 추가적인 규제요소(음용욕구를 표현하는 마시는 장면, 목넘김 소리 등 금지)가 추가된다 하여도 광고효과 측면에서의 감소 부분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또한, 광고규제가 강화된다 하더라도 전체적인 광고비 집행 등의 변화 역시 없을 것으로 본다.

B사 담당자 : 신제품의 경우 PPL 등 PR에 있어서 규제의 영향이 기존 제품보다 클 것으로 판단되며, 이미 SNS, 모바일, 인터넷의 광고영향력이 커졌고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시장 전체적으로 크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이미 당사는 인터넷-모바일 동영상 광고의 비중이 전체 30%로 지상파TV(35%)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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