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첫화면서 광고로 경쟁하는 네이버ㆍ카카오

기사입력 2019.07.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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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 김재일 기자] 손바닥만한 모바일 첫화면을 두고 네이버와 카카오가 격돌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모바일 개편을 통해  모바일 초기 화면 검색창 바로 하단에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 카카오도 카카오톡 채팅화면에 광고를 삽입하면서 광고 노출을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다.

카카오톡 채팅창 내 광고인 '카카오톡 비즈보드'는 올해 3분기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26일 비즈보드 사업을 포함한 카카오톡 비즈니스 로드맵을 발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카카오는 5월부터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비즈보드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다. 카카오톡 대화목록 최상단 또는 대화창 사이에 배너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톡 대화목록 공간에서 광고를 집행한 사례는 비즈보드가 최초다.

네이버도 지난 3월 모바일 홈 화면을 개편하면서 검색창 바로 밑에 광고를 노출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뉴스 콘텐츠 하단에 있었지만, 뉴스를 오른쪽으로 넘겨볼 수 있게 되면서 사용자에게 잘 보이도록 했다. 첫 화면에서 왼쪽으로 넘기면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 뉴스와 동등한 수준으로 배치했다.

반면 구글은 7월 9일부터 자사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크롬에서 광고를 기본으로 차단하는 프로그램인 '애드블록'을 론칭한다. 이미 2월부터 유럽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시행됐던 것이 7월 9일 부터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로 확대되는 것이다.

구글이 무차별한 광고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 것에 비춰볼 때 국민이 주로 쓰는 모바일 검색 서비스 네이버와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 메인 화면에 광고 노출을 늘리는 것은 단순히 이들 회사의 단기 수익성은 높일지 몰라도 광고 노출에 따른 사용자 피로도를 높여 장기적으로는 플랫폼으로서 가치에 훼손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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