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칸 국제 광고제, 코로나19로 결국 취소

사회적 불확실성 반영해 결정
2년치 심사 후 2021년 6월 21일~25일 재개

권이민수 승인 2020.04.03 18:37 | 최종 수정 2020.04.09 16:46 의견 0
사진 칸 라이언즈


[AP신문=권이민수 기자] '칸 라이언즈 국제 광고제(이하 칸 라이언즈)'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행사를 취소한다고 3일 발표했다. 

당초 올해 6월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칸 라이언즈는 이미 10월로 연기된 상태였다. 

관련기사

코로나19로 칸 국제 광고제 10월로 미뤄진다

10월로 연기된 칸 국제 광고제, 글로벌 대행사들 불참 가능성 대두

그러나 코로나19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비롯해 마케팅, 미디어 전 영역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자 칸 라이언즈는 사회적 불확실성을 반영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이번 취소 결정은 위기 상황에 처한 전 세계 칸 라이언즈의 파트너ㆍ고객과의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이뤄졌다

필립 토마스 칸 라이언즈 회장은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산업은 현재 혼란에 빠졌으며 칸 라이언즈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또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에게 명확한 설명을 제공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빠른 취소 결정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제67회 칸 라이언즈는 오는 2021년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릴 예정이다. 출품과 참관 모두 2021년으로 자동 연장된다. 자격 요건 기간 또한 2년으로 연장된다.

사이먼 쿡 칸 라이언즈 매니징 디렉터는 내년에 열릴 칸 라이언즈를 두고 "칸 라이언즈는 글로벌 지역 사회에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2021년 축제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엔 더 안전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AP신문 & www.ap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