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량특집] 여름휴가를 위한 광고 속 촬영지 추천

권이민수 승인 2020.07.27 15:25 | 최종 수정 2020.07.27 15:39 의견 0

[AP신문=권이민수 기자]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바쁜 일상으로 지쳤던 이들은 휴가로 피로를 풀고 위로도 얻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기 어려워졌다. 그래서 국내 다양한 여행지가 휴가를 준비 중인 여행객에게 각광받고 있다. 

AP신문은 여행지를 고민하는 구독자를 위해 광고 속 촬영지를 조사했다. 아름다운 지역을 배경으로 한 최근 광고를 통해 독자의 휴가 계획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해본다.

■ 서울우유, 강릉 커피 편

서울우유가 6월 30일 공개한 광고 '강릉 커피' 편에는 아름다운 강릉 바다가 나온다. 

광고의 배경이 된 아름다운 바다는 '사근진 해변'이다.  사근진 해변은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에 있는 해변으로 최근 피크닉 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근진이란 이름은 사기 장수가 살던 나루터란 뜻에서 유래했다.

'보혜미안 박이추커피공장'도 광고에 등장한다. 보혜미안 박이추커피공장은 한국의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공장으로 스페셜티 원두로 내린 드립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사근진 해변에서 멀지 않으니 잠시 들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도 좋겠다.

보혜미안 박이추커피공장. 사진 유튜브 'seoulmilk서울우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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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어때, 여름 여행 라이브 시리즈

여기어때가 7월 3일 공개한 광고 여름 여행 라이브 시리즈는 총 4편으로 구성됐다.

국내 여러 관광지에서 가수 볼빨간 사춘기와 폴킴이 여름과 관련된 노래를 커버(이미 발표된 곡을 원곡의 느낌을 살려 다시 부르는 것)해 부른다. 

유동현 여기어때 홍보팀 매니저는 27일 AP신문에 "시청자의 취향에 따른 다양한 힐링 여행지를 소개하고 싶었다"며 광고 촬영지 선정의 기준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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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름아 부탁해 

볼빨간 사춘기가 등장하는 여름아 부탁해 편은 강원도 고성군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고성의 대진항, 대진 해수욕장, 대진 방파제 등이다. 고성은 아름다운 경치와 먹거리가 가득해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구는 인기 여행지 중 하나다. 

2. 여름 안에서

폴킴이 등장하는 여름 안에서 편은 강원도 정선군을 배경으로 했다. 선평역이 배경이다. 선평역은 한국철도공사가 운행하는 관광 열차 '아리랑 열차( A-train, A-트레인)'가 지나가는 역이다.

관광 열차가 지나가는 길목인 만큼 전, 옥수수, 곤드레 막걸리 등을 사 먹을 수 있는 점포가 줄지어 있기도 하다. 

광고엔 정선의 낙동교도 등장한다. 강 속에 돌아다니는 물고기가 보일 정도로 낮은 높이의 낙동교는 멋들어진 자연경관과 함께 여행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공간이다.  

3. 바람이 불어오는 곳 

광고에서 볼빨간 사춘기가 노래를 부르는 장소는 강원도 동해시다. '등대 담화 마을'의 논골담길, 등대오름길, 바람의 언덕 전망대 등을 배경으로 했다. 

등대 담화 마을은 마을 전체가 포토존(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인 벽화 마을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등대 담화 마을을 잠재여행지로 선정하기도 했다.

등대 담화 마을은 동해도 조망할 수 있고, 골목골목 구경거리와 숨어있는 카페가 많아 여행객이 쉼을 누리기 좋다. 

마을 길인 논골담길을 따라 올라가면 바람의 언덕 전망대가 있고, 등대오름길을 따라가면 묵호 등대가 등장한다. 등대오름길의 경우 2013년 SBS 인기 드라마 '상속자들'에도 배경으로 등장한 바 있다.

4. 칵테일 사랑 

폴킴이 등장한 칵테일 사랑 편도 강원도 정선군을 배경으로 한다. 폴킴이 자전거를 타며 지나는 아름다운 길은 '고한읍 18번가'다. 

지난 2월 마을 주민들이 450m에 달하는 폐광촌 골목을 호텔 위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 길이다.

18번가에는 호텔과 옛 감성의 슈퍼, 식육점의 골조를 그대로 살려 세련되게 꾸민 카페와 사진관 등이 위치했다. MㆍZ세대의 트렌디한 감성과 정선의 정취가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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